[TV리포트] 전남의 한 중학교 교장이 집무실에서 야한 동영상을 보다가 학생들에게 발각돼 직위 해제됐다.
2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라남도 소재 모 중학교 교장이 지난 8일 오후 학교 1층 집무실에서 야한 동영상을 보다 학생들에게 발각됐다.
교장의 모습을 학생들이 휴대폰으로 촬영해 SNS에 올렸고, 학생들이 찍은 영상을 본 한 학부모가 국민신문고에 신고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교육지원청의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한 달여 간 퇴근시간 이후에 야한 동영상이 첨부된 스팸 메일을 열어봤다.
A 씨는 “스팸 메일을 우연히 열어보다 야동이 재생됐다”면서 야동을 본 사실을 시인하고, 교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으나 교육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교육지원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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