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모건 프리먼(81)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뒤 공식 사과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CNN이 보도한 8명의 여성에 대한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모건 프리먼은 “나를 아는, 혹은 나와 일했던 사람이라면 내가 고의로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며, “불편함을 느꼈거나 무례하다고 느꼈을 이들에게 사과한다.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앞서 CNN은 모건 프리먼에게 성추행을 당했거나 이를 목격한 16명 여성의 증언을 보도했다. 이들은 모건 프리먼은 여성의 치마를 들추려 하거나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모건 프리먼은 오스카상과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할리우드 배우로, ‘쇼생크 탈출’ ‘브루스 올마이티’ ‘밀리언 달러 베이비’ ‘다크나이트’ 등에 출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모건 프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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