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아무로 나미에가 공식적으로 은퇴했지만 벌써부터 그의 복귀를 예측하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19일 일본 플래쉬는 아무로 나미에를 잘 아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무로 나미에를 아는 대부분의 이들은 “완전한 은퇴는 있을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한 음악 관계자는 “아무로 나미에의 복귀 가능성을 묻는다면 100%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무로 나미에가 여전히 음악에 미련이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그는 “은퇴 발표 뒤 얼마 후 매우 가까운 사람에게 ‘분위기에 휩쓸려 은퇴를 말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음악에 미련이 있다”고 전했다.
해외로 이주를 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팝스타 케이티 페리를 보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콘도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계약 직전에 취소를 했다”고 전하며, 복귀를 위해 미국 이주를 포기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무로 나미에의) 개인 사무실에서 의류 브랜드를 시작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아무로 나미에가 가장 의욕을 보이고 있는 건 역시 음악이다”며 “2020년 도쿄올림픽에 맞춰 신곡이 나올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아무로 나미에는 은퇴 전 NHK와의 인터뷰에서 “가수 아무로 나미에는 이제 끝이다. 무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못을 박은 바다. 그런 아무로 나미에가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를 하게 될지 주목된다.
1992년에 데뷔한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해 9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게재, “2018년 9월 16일로 은퇴한다”고 선언, 지난 15일 고향 오키나와에서 은퇴 전 마지막 라이브 무대를 가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슈퍼돔(아무로 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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