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가 픽사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 성우 캐스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공개된 시네마블렌드와의 인터뷰에서 톰 행크스는 자신의 출연작인 ‘엘비스’와 ‘토이 스토리’의 프리퀄 격인 ‘버즈 라이트이어’가 극장에서 동시에 상영되게 된 데 “사실 나는 팀 알렌과 정면으로 (극장가에서) 맞붙고 싶었지만 그들(스튜디오)이 팀 알렌을 캐스팅하지 않았다”며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톰 행크스와 팀 알렌은 1995년 ‘토이 스토리’ 1편부터 2019년 ‘토이 스토리4’까지 각각 우디와 버즈 라이트이어 목소리를 맡아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버즈의 솔로 무비인 ‘버즈 라이트이어’에서 주인공 버즈의 목소리는 20년 넘게 버즈를 연기한 팀 알렌이 아닌 크리스 에반스가 맡았다.
한편, 이에 대해 팀 알렌은 지난달 영화 매체 엑스트라와의 인터뷰에서 ‘버즈 라이트이어’는 우디가 없는 다른 종류의 영화라며 ‘토이 스토리’와 ‘버즈 라이트이어’를 구분 지었다. 그러면서 “우디가 없으면 ‘토이 스토리’의 버즈도 없다”고 말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토이 스토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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