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부인 이바나, 자택 계단서 숨진 채 발견

[TV리포트=박설이 기자]모델 출신의 기업가 이바나 메리 트럼프(73)가 자택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처인 이바나를 추모했다. 그는 “이바나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가 뉴욕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고 적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바나 메리 트럼프는 심장마비에 의해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바나 메리 트럼프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전직 패션모델로 197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결혼했으나 1992년 도널드 트럼프의 외도로 이혼했다. 이방카 트럼프를 포함해 슬하에 3남매를 뒀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이방카 트럼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