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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코미디언 허안나가 생애 첫 난자 채취를 앞두고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허안나는 1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생애 첫 난자 채취, 과연 어떤 일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허안나의 첫 시험관 시술 도전 과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허안나는 난자 채취 전날 “지금 10시 20분이다. 마지막 주사 네 개는 진짜 시간을 딱 맞춰서 놓으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크게 부풀어 오른 배를 가리키며 “주사 때문이다. 그래도 맞을 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허안나는 익숙하게 주사 네 대를 연달아 놓았다.
다음 날 허안나는 “약 먹고 1시간 지나니까, 배가 엄청나게 꿀렁꿀렁하면서 좀 아프다. 원래 이런 건가. 가스가 차는 건지 배가 아픈 건지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는 병원 진료를 앞두고 남편 오경주에 “우리 지금 나가야 한다”고 연신 소리쳤다. 그러나 오경주는 느긋하게 움직였고, 허안나는 “나만 마음이 급한가 보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동 중에도 그의 불만은 계속됐다. 허안나는 “일찍 일어났어야지”라며 남편을 다그쳤고, 오경주는 “안 늦는다니까”라고 말했다. 허안나는 “이 말투가 너무 섭섭했다”라는 자막을 통해 남편을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이내 “진짜 안 늦긴 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안겼다.
이후 허안나는 환자복으로 갈아입었고, “과연 결과는?”이라는 자막으로 다음 편을 예고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잘될 거다” “예쁜 아기가 생기길 기도하겠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다” “지금 잘 먹고 잘 자야 한다” “힘내라” 등의 응원을 남겼다.

1984년생 허안나는 2008년 K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이후 ‘개그콘서트’ ‘코미디 빅리그’ ‘개그야’를 통해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그는 2019년 동갑내기 코미디언 오경주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지난달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부부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허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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