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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연정훈이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31일 밤 MBN·채널S ‘전현무계획4’에서는 ‘인천 노포 상륙 작전’ 1탄에 나선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의 여정이 그려진 가운데 연정훈이 ‘먹친구’로 합류했다.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선글라스를 끼고, 망원경을 든 채 인천 앞바다에 등장해 “나는 묵아더(맥아더)다”라고 외쳤다. 인천 상륙 작전의 공신인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모습을 따라 한 것. 전현무는 “어젯밤부터 비가 왔는데 1950년 9월 15일 인천 상륙 작전 때도 날씨가 이랬다”며 “이번 인천 방문이 세 번째다. 오늘이야말로 노포를 제대로 찾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의 첫 행선지는 45년 전통 선지해장국 집이었다. 전현무는 “제일 흔한 해장국”이라는 힌트에도 답을 못 찾고 헤매는 곽튜브에게 “이렇게 멍청한 병사들과 무슨 상륙 작전을 하겠냐”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평소 선지를 즐기지 않는다는 전현무는 “선입견을 없애주는 집이라고 들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현무는 식사 중 이날 먹친구에 대한 힌트로 “대한민국 3대 도둑 중 하나가 간장게장인데, 그 간장게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도둑”이라고 말했다. 곽튜브가 곧장 “연정훈 씨 아니냐. 한가인 씨와 결혼을 빨리해서 유명하지 않냐”고 하자 전현무도 “맞다. 한가인과 결혼해서 도둑”이라고 인정했다.
순식간에 정체를 들킨 연정훈은 머쓱한 웃음과 함께 등장해 “괜히 숨어 있었다”며 “간장게장의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 곽튜브는 연정훈의 실물을 보고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특히 곽튜브는 연정훈과 전현무가 한 살 차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정훈은 1978년생, 전현무는 1977년생으로 전현무가 한 살 형이다.
세 사람은 노포 분식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연정훈은 “아내가 학창 시절부터 다닌 단골 분식집이 살던 집 앞에 있었”다며 “연애할 때도 그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서 사 오고 그랬다. 주인 어르신이 아내 학창 시절을 다 기억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가 “여고생 한가인이 가는 떡볶이집 건너편에서 남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봤을까”라고 하자, 연정훈은 “다행히 여고를 나왔다”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연정훈은 2003년 KBS 주말 드라마 ‘노란손수건’에서 연을 맺은 한가인과 2005년 결혼했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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