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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김지석이 연인 이주명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이 글로벌 차트 2위에 오르며 좋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 작품은 납치당한 아내를 구하기 위한 전남편과 현남편의 공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작품의 공개를 맞아 TV리포트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남편들’의 주연 김지석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8월, 김지석은 동료 배우 이주명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후 두 배우는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남편들’에서 김지석이 연기한 마도준은 아내 혜란(이다희 분)의 말을 다 들어주는 자상한 남편이었다. 현실에서의 연애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그는 “지금도 미성숙하지만, 덜 성숙했던 예전에는 제 입장을 고수하고 이해시키고, 설명하려고 했다. 나이가 들수록 상대방에 맞춰주고 거기에서 오는 행복을 더 즐거워하게 됐다. 마도준과 혜란이 보여주는 사랑의 방식이 지금의 저와 조금 더 가까운 연애 스타일인 거 같다”라고 답했다.
공개 연애에 관해 김지석은 “연애 이야기는 늘 조심스럽고 입을 떼기가 어렵다. 예능에서도 편집해 달라고 했는 데도 나갔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확실히 장단점이 있다. 배우라는 직업 면에서는 예전보다 더 조심스럽다. 서로에게 피해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 있다. 반면, 한 사람의 남자, 여자로서는 예전보다 마음이 편해진 건 있다. 밥을 먹거나 돌아다녀도 심적으로 편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지석은 많은 기사가 나가고 예능에서도 열애 사실이 언급됐음에도 여전히 모르는 분들이 있다며 “그게 참 다행이다. 계속 모르셔도 좋을 것 같다. (웃음) 저나 그분이나 다른 사람의 수식어가 된다는 게 걱정되고 안타까울 때가 있다. 배우만으로 평가를 받고, 기억이 되고, 또 빛이 났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럽게 생각을 밝혔다.
이번 영화에 이주명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김지석은 “영화에서 저만 보이는 아쉬웠던 장면이나 감정의 표현 같은 것들을 기가 막히게 캐치하더라. 고마우면서도 ‘다 보이는 구나’ 싶었다. 응원도 많이 해줬다. 다른 말보다 힘내라고 제게 소고기를 사줬었다. 열 마디 말보다 응원이 됐던 것 같다”라고 행복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김지석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남편들’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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