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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올여름 극장가를 가장 싱그럽고 뜨겁게 물들일 야생 우정 어드벤처 영화 ‘산양들’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나섰다.
개봉 전부터 국내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산양들’은 최근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는 유재욱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신예 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결합하여 올여름 한국 독립영화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웰메이드 수작으로 손꼽힌다.

▲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부터 서울독립영화제까지…평단 사로잡은 압도적 수작
유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산양들’은 정식 개봉 전부터 이미 독보적인 작품성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하며 영화계의 대형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이 작품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2025)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KBS독립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와 더불어 극 전체의 중심을 잡고 몰입도 높은 서사를 이끌어간 주연 배우 이승연이 압도적인 열연을 인정받아 영예로운 ‘올해의 배우상’을 품에 안으며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산양들’의 수상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립영화의 산실인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도 당당히 ‘독립스타상’을 추가하며 영화가 지닌 묵직한 서사적 에너지와 대중성을 동시에 증명해 냈다. 이처럼 화려한 국내 주요 영화제 수상 이력은 유재욱 감독의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이 담긴 연출과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신예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성들의 가공되지 않은 매력과 탄탄한 시나리오가 만들어낸 연출적 완성도는 벌써부터 영화 비평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 정해진 미래 없는 외톨이 소녀들의 무모하고 특별한 소동물 구출 작전
‘산양들’은 정해진 미래 없이 방황하던 특별관리 대상 외톨이 소녀 네 명이 야생에서 자신들만의 안식처를 만들고, 소동물 구출 작전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면접반 구석에서 우연히 만난 ‘인혜'(박혜진), ‘서희'(이승연),”정애'(박효은), ‘수민'(최수인)은 학교 사육장의 소동물들이 살처분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냉혹한 세상의 눈에는 그저 문제아거나 소외된 아이들에 불과했던 네 명의 소녀들은 상처받은 생명들을 구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들은 어른들이 짜놓은 성적표와 입시라는 삭막하고 숨 막히는 현실 밖에서 스스로 첫 안식처를 발견해 나가며 무모하지만 특별한 모험을 감행한다. 비록 정해진 이정표나 안전한 길은 없을지라도 스스로 발을 내딛는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진정한 자유의 가치를 역설하는 네 소녀의 여정은 소동물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한층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답답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해방감과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건넬 것으로 전망된다.

▲ 온몸에 흙탕물 묻혀도 환한 미소…베일 벗은 신예 4인방의 야생 시너지
정식 개봉을 앞두고 전격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일명 ‘산양즈’라는 독특한 애칭으로 뭉친 배우 박혜진, 이승연, 박효은, 최수인의 날것 그대로의 생생한 모험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네 명의 소녀가 서로를 만나 진정한 하나의 ‘산양즈’가 되어가는 과정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스틸 속에서 온몸에 진흙과 흙탕물을 잔뜩 묻힌 채 세상에서 가장 환하고 무해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인혜의 모습은 이들이 극 중에서 뿜어낼 자유롭고 사랑스러운 야생의 에너지를 직관적이면서도 강렬하게 보여준다.
여기에 소녀들의 비밀 아지트와 다양한 소동물이 함께 어우러진 순간들은 이들의 특별한 여정이 결코 평범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기린놀이터가 제작하고 시네마 달이 배급을 맡은 ‘산양들’은 유재욱 감독이 그려내는 뜨거운 청소년 우정과 야생 어드벤처라는 독특한 장르적 매력을 결합해 오는 7월 극장가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영화 ‘산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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