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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흉기를 든 강도를 보고 본능적으로 대응을 했다며 그 사건 이후 母와 더욱 돈독해졌다고 털어놨다.
9일 온라인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선 주지훈, 하지원,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동엽은 최근 강도 사건을 겪은 나나에 대해 언급했다.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고 괴력이 나와 제압한 것이 아니냐고 말했고 나나는 “정신없었다. 천만다행이었고 저는 그 순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졌다. 1분 1초가 위급했던 찰나였다”라고 강도와 마주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 사건이 정리가 된 후 든 생각은 뭔가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본능적으로 행동을 하자는 생각을 했다. 생각하는 찰나에 내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겠더라. 그게 사실 흉기가 없었으면 그렇게까지 용기가 났을까 이런 생각도 들기도 했다. 흉기라는 것도 상상도 못했는데 그게 떨어진 게 보였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방어를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일 겪고 나서 엄마와 둘이 원래도 돈독했지만 서로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한 번 더 느낀 거는 엄마는 그때 거실에 계셨고 저는 방에서 자고 있었다. 근데 제 방이 거실에서 좀 많이 떨어져 있어서 문이 잠겨 있었기 때문에 소리가 안 들린다. 근데 정말 축복처럼 엄마의 작은 소리가 들려서 제가 잠을 깬 건데 근데 그때 엄마는 소리조차 낼 수 없었다. 제가 깨서 나올까봐 소리를 못 지른 거다”라고 긴박했던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근데 그때 목이 졸려서 살짝 실신을 하셨었는데 숨이 이렇게 (넘어가듯이)될 때 ‘진아야. 문 잠가’ 그 소리를 한 마디라도 할 걸‘ 후회가 너무 됐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그 얘기를 듣는데 엄마의 그 순간의 감정들과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게 다 느껴지면서 ‘우리는 진짜 서로를 평생 지키겠구나’ 생각했다. 그러면서 더 돈독해지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저는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해 11월 나나는 자택에서 강도상해 피해를 입었다.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강도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가해자 A씨는 나나 모녀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나나의 모친은 목이 졸려 의식을 잃었고, 나나 또한 괴한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월 나나를 살인미수 혐의로 역고소했으나, 경찰은 나나 모녀가 가한 상해는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며 나나는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한편, 나나는 16일 첫 방송되는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를 통해 안방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짠한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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