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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별이 졌다…’펑크록 전설’ 슬라이 스톤, 82세로 별세

작성자 아바타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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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미국 펑크록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가수 슬라이 스톤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유가족 측은 성명을 통해 “슬라이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과 기타 기저 질환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지내왔다. 그리고 이날 세 자녀와 가족들,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그가 떠났다는 사실에 슬프지만, 남아있는 음악적 유산이 세대를 거쳐 울려 퍼질 것이라는 사실에 위안을 얻는다”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역시 “많은 재능을 갖고 있던 뮤지션 슬라이 스톤이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 사이키델릭 요소가 가미된 펑크 음악으로 우드스톡을 뜨겁게 달군 인물이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북부 캘리포니아의 베이 에어리어에서 자라 어린 나이부터 다양한 악기를 경험하며 자라왔고, 60년대 중반엔 오텀 레코드에서 음악 프로듀서로 근무했다. 특히 1964년 프로듀싱한 바비 프리먼의 ‘커몬 앤 스윔(C’mon and Swim)’은 빌보드 핫 100에서 2주 연속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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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96년 밴드 ‘슬라이 인 더 패밀리 스톤’을 결성했다. 이들은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혼성 밴드이자 흑인과 백인 음악가가 함께 참여한 그룹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했다.

초기엔 성적이 부진했으나 ‘댄스 투 더 뮤직(Dance to the Music)’와 ‘에브리데이 피플(Everyday People)’, ‘패밀리 어페어(Family Affair)’ 등의 곡으로 1960~1970년대 빌보드 차트를 강타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슬라이 스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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