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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디즈니 실사영화 ‘백설공주’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백설공주’는 ‘미키17’ ‘스트리밍’ 등을 꺾고 박스오피스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백설공주’는 디즈니의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지컬 영화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레이첼 지글러, 갤 가돗 등이 출연한다.
당초 이 영화는 눈처럼 흰 피부와 흑발이 트레이드마크인 백설공주 역에 라틴계 배우인 레이첼 지글러를 캐스팅하며 제작 내내 PC 논란에 시달렸다.
여기에 지글러가 지난 2022년 인터뷰에서 원작 애니메이션에 대해 ‘시대에 뒤떨어진 작품’ ‘왕자는 공주를 따라다니는 스토커로 보인다’고 발언한 것이 파묘되며 부정적 여론을 키웠다.
설상가상으로 여왕 역의 갤 가돗이 ‘친 이스라엘’ 성향을 보인 것이 문제가 돼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보이콧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백설공주’는 약 4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임에도 영국 프리미어 시사회와 레드카펫 행사가 취소되는 등 개봉 전부터 진통을 겪었다.
앞서 흑인 배우를 전면에 내세워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던 ‘인어공주’가 흥행 참패를 맛본 가운데 ‘백설공주’가 실패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한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백설공주’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설공주’ 스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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