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영화 ‘해리포터’의 ‘뚱뚱한 수도사’ 역으로 출연했던 ‘사이먼 피셔-벡커'(Simon Fisher-Becker)가 사망했다. 향년 63세.
9일, 재프리 매니지먼트 소속의 에이전트 킴 배리는 사이먼 피셔-벡커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저는 고객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15년 간이나 절친한 친구를 잃었습니다”, “사이먼은 또한 작가이자 이야기꾼이며 훌륭한 대중 연설가였습니다. 그는 저에게 엄청나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친절하고, 은혜로우며, 모든 사람에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의 남편 토니와 그의 형제, 조카, 조카딸 그리고 수많은 팬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남편 토니도 페이스북에서 팬들에게 소식을 공유하며 배우 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사이먼의 남편 토니입니다”라며 서두를 열었다. “매우 슬픈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9일) 오후 2시 50분에 사이먼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이 계정을 잠시 열어둘 겁니다. 지금은 다시 게시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로 글을 끝맺으며 조의를 표했다.
많은 작품에서 활약한 사이먼 피셔-벡커는 ‘해리포터’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 낸 바 있다. 그가 맡은 ‘뚱뚱한 수도사’는 후플푸프 기숙사의 거주 유령으로, J.K.롤링의 소설에 비해 영화 시리즈에서 유령의 역할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성적인 연기로 ‘해리포터 덕후’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이먼 피셔-벡커의 사망 소식이 퍼지면서, 그의 연기를 기억하는 여러 팬이 추모하며 그리움을 표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사이먼 피셔-벡커(Simon Fisher-Becker)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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