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전직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49)과 결혼한 패션 디자이너 겸 가수 빅토리아 베컴(50)이 아들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5일(현지 시간), 외신 잡지 ‘하퍼스 바자 영국’이 패션 디자이너 겸 가수 빅토리아 베컴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이날 빅토리아 베컴은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다.
인터뷰에서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베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사실 정말 웃겼다”며 말문을 열었다.
빅토리아 베컴은 “크루즈가 ‘아빠가 축구를 그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며, 사남매의 셋째인 크루즈 베컴(19)을 언급했다. 그는 “오래전 일이라는 것을 잊게 된다. 자녀들은 항상 경기장에 있었지만, 이해하기엔 정말 어렸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빅토리아 베컴은 데이비드 베컴이 지난 1998년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에서 퇴장 당했었던 일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데이비드 베컴의 나이는 로미오 베컴과 같은 나이다. 22살에 정말 큰 일이었다”라며, 차남 로미오 베컴을 언급했다.
한편,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 1996년 스파이스 걸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스파이스 걸스는 노래 ‘Wannabe’를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빅토리아 베컴과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999년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고 있다. 최근 삼남인 크루즈 베컴은 10살 연상 가수 재키 아포스텔과 열애를 공개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재키 아포스텔에게 옷을 선물하며, 두 사람의 열애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빅토리아 베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