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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은 순수한 사랑 이야기인가, 데이트 폭력인가 [할리웃통신]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많은 여심을 저격한 로맨스 영화 ‘노트북’ 속 노아의 고백 장면이 논란의 화두에 올랐다.

인도계 영국인 제이 셰티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인플루언서로서 유명 팟캐스트를 운영 중이다. 또한 많은 할리우드 커플들의 주례를 담당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7월 가수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제이 셰티는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속으로 ‘울지 마’를 외쳤다며 그들의 사랑이 느껴져서 흐느끼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근 방영된 팟 캐스트 ‘Just for Variety’에서 제이 셰티는 그의 새 책인 ‘사랑의 8가지 규칙(8 Rules of Love)’을 소개하며 영화 ‘노트북’은 ‘건강에 해롭다’고 묘사했다.

제이 셰티는 “나는 사랑을 미묘하고 무형인 영적 개념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라며 “사랑을 습관, 기술 및 일상으로 여겨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사랑을 찾고 사랑을 유지하고 사랑을 위해 운동과 명상을 하고 반성도 해야 한다. 사랑을 단순히 원하는 것에서 넘어서 일하는 것처럼 느껴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영화 ‘노트북’을 언급하면서 노아(라이언 고슬링 분)와 앨리(레이첼 맥아담스 분)의 사랑 이야기는 아름답지만 건강에 해롭다고 말했다.

제이 셰티는 “노아가 앨리와 함께 머물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라고 말하는 것은 나쁜 관계다. 제발 이러지 말라”라고 전했다.

영화 속 노아는 앨리에게 갑자기 접근해 “나와 춤출래?”라고 묻는다. 앨리가 싫다고 답했음에도 노아는 끝까지 따라가 앨리가 일행과 타고 있는 관람차에 탑승한다. 앨리에게 “나랑 사귀자”고 고백한 노아는 거절을 당하자 관람차 꼭대기에 위험하게 매달린다. 이어 앨리가 싫다는 거절 의사를 확실히 비췄음에도 계속 고백을 한 노아는 잡고 있던 팔 하나를 놓는다. 위험천만한 상황 속 계속 고백을 하는 노아에게 결국 앨리는 알겠다고 한다.

제이 셰티는 해당 장면에 “이런 종류의 관계가 오늘날 극도로 촉발되고 있다. 이는 건강한 메세지가 아니다”라고 충고했다.

영화 ‘노트북’은 2004년 개봉된 실화 기반 영화다. 밝고 순수한 앨리에 첫눈에 반한 노아, 연인이 된 이후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들지만 이들을 막는 장벽에 이별의 아픔을 겪는 내용을 담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영화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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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기자
newsad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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