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최근 18세 연상의 음악감독 박칼린과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공개 구애’를 선보여 관심이 집중됐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배우 보석함’ 특집의 게스트로 출연한 최재림은 최근 불거진 박칼린 감독과의 열애설에 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박칼린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자신의 전 여자친구까지 소개했을 정도로 스스럼없는 친한 관계라고 설명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에 “오해하게 해 달라”라는 MC들의 요청에 “(박칼린)선생님, 어떻게 저 만나 보겠냐. 괜찮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칼린과 한동네에 산다고 밝힌 최재림은 “밥 얻어먹고 세탁기도 빌려 쓴다. 선생님이 집을 비우면 내가 가서 반려묘 세 마리를 봐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난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데, 내가 집을 비울 땐 선생님이 와서 봐주곤 했다. 최근엔 사정이 좋아져서 세탁기를 샀다. 이제 내가 선생님 이불 빨래를 해주고 있다”라며 매력적인 ‘연하남’의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됐다.
최재림이 ’18살 연상’에게 구애 아닌 구애를 한 가운데, 귀여운 ‘연하’보다 듬직한 스타일의 ‘연상’에게 끌린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남자 스타들이 있다.
먼저 ‘사내맞선’ 으로 주목을 받은 배우 김민규(29)는 연상 여성을 주로 만났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2019년 3월 17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 출연한 김민규는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제 별명이 ‘두부남'”이라며 “저는 잘 이해가 안 되지만, 상대방에게 좀 맞추려고 하는, 안 좋게 말하면 끌려다니는 스타일의 남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체로 저는 연상분들을 많이 만났다”라며 “많게는 7세 연상까지도 만났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누나들을 많이 만났다고 고백한 그는 “사고방식이 성숙한 분이 이상형이다. 외형적으로도 성숙한 분을 좋아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누나들을 만나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김민규는 지난 4월 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뇌섹남’으로 알려진 배우 하석진(42)도 연상의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지난 2014년 6월 27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한 하석진은 연애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연상이 좋다고 답했다. 다만 연애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인 그는 “연애 상대로 연상이 좋지만 현재는 결혼 생각이 없는 상태라 조심스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MC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그는 “1~2년 사이에 결혼 생각이 없는데 만약 지금 연상을 만난다면 대부분 결혼을 생각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라며 “만약 1~2년 연애 후 헤어지게 된다면 상대방이 받을 상처가 깊을 것”이라고 대답하며 진중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그는 지난해 10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석진’에 올린 QnA 영상에서 “여자친구 자리가 남아 있냐”라는 댓글에 “완전 남아 있다”, “퍼스트 클래스로 자리 남겨 놨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남매 그룹 악뮤(AKMU) 이찬혁은 연상과 만났던 연애사를 공개해 화제 된 바 있다.
지난 2021년 4월 5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 출연한 이찬혁은 가수 이승철로부터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찬혁을 차로 데려다주던 이승철은 연애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연상 좋아할 거 같다. 보니까 연상과다”라고 날카로운 통찰력을 발휘했다. 이에 이찬혁은 “연상을 많이 만났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한편, 이찬혁은 내달 14일 컴백을 앞둔 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솔로 앨범 곡 작업에 힘을 보탰다. 그는 5번 트랙 ‘할리갈리’의 작사 및 작곡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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