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코미디언 카와이 유즈루(43)가 폐렴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15일(현지 시간), 코미디언 카와이 유즈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그는 “폐렴 상황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건강이 악화됐음을 고백했다.
카와이 유즈루는 “그럭저럭 버티고 있었지만, 폐렴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당분간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며 휴식을 취하려고 한다”라고 활동 중단 계획을 전했다. 그는 “예정된 이벤트, 녹화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이 굉장히 아쉽고 죄송할 따름이다”라면서도 “치료에 전념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활동 중단을 발표한 카와이 유즈루는 “몸이 힘들거나 괴로운 것은 아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며 팬을 안정시켰다. 그는 “여러분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주위의 연락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카와이 유즈루는 병원에서 있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오사카에 위치한 병원 대기소에서 기침을 하고 있었는데 한 아주머니가 ‘이것 좀 먹어’라고 말하며 사탕을 줬다”며 “조금 울 뻔했다. 고마웠다”라며 병원에서 받은 사탕 사진을 게시했다.
앞선 지난 14일 TBS ‘러브 잇!'(ラヴィット!) 생방송 촬영이 예정돼 있던 카와이 유즈루는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불참했다.
한편, 카와이 유즈루는 지난 2003년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코미디언 이나다 나오키와 함께 코미디 듀오 아인슈타인을 결성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카와이 유즈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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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과 고기에 명태복어를 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