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아델이 남자친구 리치 폴과 약혼했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델이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과 약혼, 연애 2년 만인 올해 여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최근 아델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공연에서 약지에 반지를 착용한 채 등장해 네티즌 사이에선 약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가십을 다루는 Deux Moi 측은 아델과 리치 폴이 올해 여름에 결혼한다며 이는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에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거대한 다이아몬드를 자랑하는 아델의 반지는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 원)를 훌쩍 넘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9월 아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리치 폴과 함께 살 집을 마련 약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아델은 “약혼하지 않았다”고 해명, 약지에 끼고 있던 반지에 대해서는 “그냥 주얼리를 좋아하는 것뿐”이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향후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난 그냥 언제나 행복하게 연애 중이나 결혼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사랑에 빠진 적은 없었다. 리치 폴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다”고 리치 폴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또한 “아이를 더 갖고 싶다. 주부이자 가장이고 안정적인 삶은 음악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아델은 5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사이먼 코네키와의 이혼 후 리치 폴과 LA레이커스 경기를 관전하는 등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지난해 12월 공연에서 생일을 맞은 리치 폴을 위한 노래를 부르며 변함없는 애정선을 입증했다. 이후 “나는 삶 그 자체보다 그를 사랑하는데 우리 함께 그의 생일을 축하해 줄 수 있을까? 그의 이름은 리치야”라며 팬들에게 또한 리치 폴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델은 지난 6일 개최된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이지 온 미(Easy On Me)’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그는 “기대를 안 했는데 아들에게 상을 바치고 싶다”며 “아들을 생각하며 쓴 곡이다. 아들은 어려운 결정을 할 때 나를 믿고 사랑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아델 소셜미디어, Deux Moi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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