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시은 기자] 팔로워 100만 명이 넘는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 리엄 피츠제럴드가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그의 여자친구 제이미 린 리날디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가장 무거운 마음으로 참담한 소식을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리날디에 따르면 피츠제럴드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경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그를 살리려는 필사적인 노력에도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리날디는 “이 상실의 아픔을 표현할 말이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리엄의 가족과 가까운 이들을 생각하고 기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너그러움과 사랑, 사생활을 지켜 달라는 부탁도 덧붙였다.
가족 역시 추모글을 올렸다. 가족은 고인의 “직업윤리가 대단했다”라며 “무언가에 마음먹으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고인이 술과 싸워 왔다는 사실도 밝혔다. 가족은 “술과 싸우다 멈추기를 반복했고, 그것이 자신을 해치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 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이야기가 닿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는 “혼자 싸우지 않아도 된다”라고 강조했다. 가족은 “그는 완벽하지 않았고 완벽한 척한 적도 없지만, 늘 성장하려 노력했다”라고 애도했다.
피츠제럴드는 위스콘신주 에번스빌에서 태어나 워싱턴주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그는 18세에 애리조나로 거처를 옮겼으며 24세부터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살았다. 피츠제럴드는 개인 피트니스·온라인 코치로 일하며 웹사이트에서 일대일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개인 계정에는 운동 루틴과 신체 변화 과정을 꾸준히 게시했다. 그 외에도 생활 방식과 패션, 재테크 팁 등도 전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팔로워는 100만 명을 넘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수백만 명에게 영감을 준 사람” “운동뿐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줬다” “그동안 고마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의 마지막을 추모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리엄 피츠제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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