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목 졸라 접근금지’.. 할리 베리, 아동학대 의혹에 “다 전남편 때문”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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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몬스터볼’ ‘캣우먼’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가 아동학대 의혹과 관련해 반박에 나섰다.
6일(현지시각) 피플지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최근 베리는 법원에 마세오 로버트 마르티네즈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복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베리의 전 남편 올리비에 마르티네즈가 마세오에 대한 양육권을 확보한 후 베리에 대한 임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아낸 데 대한 조치다. 당시 마르티네즈는 베리가 말다툼 중 마세오의 목을 조르고 학대 행위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베리는 “전 남편은 아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내게 불리하게 작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이것이 바로 아들이 내게 화를 낸 이유”라며 “아들은 전 남편과 보호관찰을 마치고 돌아온 날이면 화를 내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맞섰다. 뿐만 아니라 “아들이 전 남편과 내가 사적으로 논의하는 분쟁 내용을 반복하고 전 남편의 편을 드는 것처럼 느꼈다”고 주장했다.
베리는 또 마르티네즈의 개입이 마세오로 하여금 어머니의 권위를 무시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전 남편 때문에 아들의 학업 성적이 뒤처지고 문제 행동이 악화됐으며 우리 둘의 모자 관계에도 큰 균열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리는 법원에 마르티네즈가 치료 세션에 강제로 참석하게 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마르티네즈 측은 곧장 답변서를 제출하고 기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리와 마르티네즈는 2010년 영화 ‘다크 타이드’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2년 여의 짧은 결혼생활 끝에 2015년 이혼했다.
앞서 마르티네즈는 지난달 베리를 상대로 임시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하고 그가 마세오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베리의 법률 대리를 맡은 변호사 마리나 벡은 “법원 명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미성년 아들에게 필요한 교육적 개입을 방해해 피해를 입힌 쪽은 마르티네즈다. 그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고 의도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영화 ‘엑스맨 – 최후의 전쟁’ 스틸, 할리 베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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