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매튜 페리 다큐에 ‘프렌즈’ 멤버들 전원 불참.. “카메라 앞에서 울기 싫어”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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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매튜 페리의 생애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 ‘프렌즈’ 멤버들이 불참한다.
3일 페이지식스는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제니퍼 애니스톤을 비롯한 ‘프렌즈’ 배우들은 페리에 다큐멘터리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페리 측 관계자는 “‘프렌즈’ 멤버들이 다큐멘터리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작품은 매튜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다른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목소리를 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니스톤 측 소식통은 “제니퍼는 카메라 앞에 앉아서 울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그 일을 다시 떠올리고 싶어 하지 않고 자신의 슬픔이 사람들 앞에 드러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그녀의 상실감을 다루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오는 27일 첫 공개되는 ‘더 원 어바웃 매튜 페리(The One About Matthew Perry)’는 54세의 나이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페리의 생애를 다룬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3부작으로 제작되며 고인의 누나인 미아 페리가 화자로서 그의 복잡한 삶과 그가 남긴 유산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프렌즈’는 페리의 대표작이자 미국을 뒤흔든 전설적인 시트콤으로 페리를 비롯한 주연배우 6인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각별한 우정을 유지했으며 그 중에서도 애니스톤은 약물중독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페리를 살뜰하게 살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튜 페리는 지난 202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 자택에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4세. 고인의 사인은 케타민 효과에 의한 사고사로 생전 페리는 우울증과 불안 증세로 케타민 주입 요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스톤은 지난해 8월 베네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가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매튜를 위해 노력했다. 매튜가 그 병과 싸우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마치 오랫동안 그를 애도해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우리 모두에게 힘든 일이지만 한편으론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고통에서 벗어나 다행”이라며 애틋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제니퍼 애니스톤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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