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유명 가수, 감옥서도 돈 뿌렸다…’매달 수천’ 호화 생활→증언 터져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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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퍼프 대디’로 잘 알려진 미국 힙합계 거물 숀 디디 콤스가 교도소에서도 매달 수천 달러를 사용하며 각종 편의를 누리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NBC 뉴스는 미국 뉴저지주 포트 딕스 연방교도소에 수감 중인 콤스의 생활을 집중 보도했다. 보도는 콤스와 같은 생활동에서 지낸 수감자 4명의 증언과 교도소 내부에서 촬영된 사진 및 영상 등을 토대로 했다.
수감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콤스는 다른 수감자들에게 돈을 지급하고 자신의 식사 준비부터 청소, 세탁, 침대 정리 등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사용하기 전 미리 청소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중국식 마사지를 해주는 수감자까지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일부 수감자는 임시로 만든 조리 기구를 이용해 콤스를 위한 카레 치킨과 피자, 엠파나다 등을 조리했다고 증언했다. 이들에게 돌아가는 비용은 콤스 측 외부 인사들이 일을 맡은 수감자들의 매점 계좌에 돈을 보내는 방식으로 지급됐다는 주장이다. NBC 뉴스는 콤스가 이 같은 생활을 유지하는 데 매달 수천 달러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교도소 내 금지 물품을 사용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복수의 수감자는 콤스가 밀반입된 휴대전화를 이용해 계정을 확인하고 과거 교제했던 여성에게서 받은 노출 사진 등을 봤다고 주장했다. NBC 뉴스가 확인한 교도소 내부 영상에도 콤스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밀반입된 고급 주류를 다른 수감자들과 나눠 마셨다는 증언도 나왔다. 일부 수감자는 콤스가 헤네시를 마셨다고 밝혔으며, 교도소 내에서 거래되는 항우울제 레메론을 구입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개조된 태블릿으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 가운데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션 콤스: 더 레코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 이후 콤스가 다시 특별수용시설(SHU)에 배치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TMZ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교도소 측이 관련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콤스를 SHU로 이동시켰다고 보도했다.
콤스 측은 이 같은 주장에 반박했다. 대변인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평범한 수감 생활의 사소한 부분까지 지나치게 보도되고 있다는 취지로 반박하며, 콤스가 규정을 지키며 복역하고 있고 현재 항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미 연방교정국은 개인정보와 안전, 보안 등을 이유로 특정 수감자의 생활이나 징계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휴대전화 등 금지 물품이 교도소로 반입되는 문제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콤스는 지난 2024년 9월 체포돼 범죄조직 결성 공모와 성매매 강요, 성매매 목적 운송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배심원단은 지난해 7월 성매매 목적 운송 혐의 2건에 대해서는 유죄 평결을 내렸지만, 범죄조직 결성 공모와 성매매 강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후 콤스는 지난해 10월 징역 50개월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현재 연방교정국 기록상 예정 석방일은 2028년 1월 21일이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숀 디디 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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