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의 유명 시트콤 ‘베이사이드 얄개들'(Saved by the Bell)에서 교장 선생님 ‘벨딩’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데니스 해스킨스가 별세했다.
29일(현지시각) ABC뉴스, 할리우드 리포터 등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해스킨스는 지난 2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고인의 에이전트인 제이 샤흐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비극적인 손실이다. 모두가 벨딩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했고, 그를 통해 데니스를 알게 된 이들 모두 그를 사랑했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었고 나의 소중한 친구였다. 나는 그를 무척 그리워 할 것”이라며 부고를 전했다.
고인의 사망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생전 그는 8년간 파킨슨병으로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관계자는 “데니스는 파킨슨병을 비롯한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자신의 병을 사람들에게 알려 관심을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나 역시 그의 뜻을 존중해 침묵했고, 그가 인생의 다음 장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말 멋지고 놀라운 삶을 살았다. 편히 잠들길 바란다. 당신은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1950년생인 해스킨스는 ‘베이사이드 얄개들’과 스핀오프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하며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교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1979년 CBS 드라마 ‘해저드 마을의 듀크 가족’을 통해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웨스트 윙’ ‘매드 맨’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구가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Retro Robbie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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