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이솔이, ‘이혼설’ 3개월 만→서른아홉 심경…”이별을 준비하는 한 해”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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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서른아홉을 맞은 심경을 긴 글로 남겼다.
1일 개인 계정에 올린 글에서 그는 “내 나이 서른아홉”이라며 인생과 인연, 사랑을 두고 품어온 생각을 차례로 풀어놨다.

글의 출발점은 이별이었다. 이솔이는 올해를 “많은 것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한 해”로 적으며 “어떤 것들은 영원히 떠나보낸 뒤에야 더 오래 마음에 남기도 한다”고 썼다. 지나간 시간을 두고는 “하지만 떠난 뒤의 공백이 이상하리만큼 더 고운 것들이 있다. 마음껏 헤맸던 이십대 청춘이나 뜨거웠던 여름밤 등이 그러할까”라는 문장을 보탰다.

이어 인연을 향한 생각을 꺼냈다. 이솔이는 “인연은 조금 다른 길 위에 있다. 인연은 이별 앞에서 무기력하며 끝까지 곁에 남는 쪽을 선택하는 사람의 편이니까”라고 적었다. 관계를 이어가는 힘으로는 감정보다 의지를 꼽았다. 그는 “관계의 지속은 깊은 유대에서 시작되는 듯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감정보단 의지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했다.

곁에 머무는 일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이솔이는 “다 이해하지 못하고 영원히 서로 다른 결의 존재라는 걸 알아도 그럼에도 곁에 머물기로 결심하는 일”이라며 “완벽하게 이해하고 모든 순간에 호응하는 형태가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결핍까지 품에 안으며 쉽게 손을 놓지 않는 나의 의지겠죠”라고 덧붙였다. 마무리 주제는 사랑이었다. 그는 “그런 의미로 사랑은 서로의 불완전한 모서리를 기꺼이 감수하는 방식으로 비로소 존재하는 게 아닐까”라는 문장으로 글을 맺었다.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 지난 7월에도 그는 계정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고, 이를 두고 박성광과의 불화설과 이혼설이 제기됐다. 당시 이솔이는 직접 해명에 나서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이솔이, 박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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