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줄리아 로버츠의 오빠로 잘 알려진 미국 배우 에릭 로버츠가 딸 엠마 로버츠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28일(현지시각) 에릭은 페이지식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5일 미국 아이다호 선밸리 저택에서 진행된 엠마와 코디 존의 결혼식에 불참했다고 밝히면서도 “나는 내 딸을 사랑한다. 항상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그는 또 “딸이 원하는 방식으로 또 원하는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는 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일”이라며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줄리아가 조카 엠마의 결혼식에 참석해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낼 때 에릭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나오는 모습으로 포착돼 의아함을 남겼다. 에릭의 불참으로 엠마는 전 남편 가렛 헤드룬드 사이에서 낳은 아들 로즈 로버츠 헤드룬드의 에스코트를 받아 버진로드를 걸은 것으로 알려졌다.
엠마는 에릭이 지난 1991년 전 여자 친구 켈리 커닝햄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로 아버지의 대를 이어 배우로 활동 중이나 수년간 소원한 부녀 사이를 이어왔다.
이와 관련해 에릭은 지난 4월 ‘카라 메이어 로빈슨의 진짜 유명인들’에 출연해 “나와 엠마의 관계는 괜찮다. 외부인의 시선으로 볼 때 복잡해 보일 뿐”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나는 딸의 어린 시절 동안 더 나은 아버지가 될 수 있었지만 당시 걸레나 다름없었다. 그때 난 망가진 인간이었고, 이 모든 것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갓 태어난 엠마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수화로 불러준 것이 떠오른다. 당시 엠마는 울음을 멈추고 내 얼굴을 찾으려 애썼다. 내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순간이었다”며 “내가 한 행동을 내 DNA를 가진 새로운 생명체가 알아본 것이다. 그건 정말 마법 같았다. 난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며 엠마를 향한 지극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에릭 로버츠는 줄리아 로버츠의 친오빠로 ‘폭주기관차’ ‘스페셜리스트’ ‘히어로즈’ ‘슈츠’ ‘바빌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엠마 로버츠는 ‘스크림 4G’ ‘위 아 더 밀러스’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 ‘마담 웹’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카라 메이어 로빈슨의 진짜 유명인들’ 캡처, 엠마 로버츠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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