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아들의 면접교섭권을 둘러싸고 법적 갈등을 겪는 가운데, 심각한 건강 악화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사실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16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지용은 이날 면접교섭권 이행 및 아동의 사진·영상 게시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고지용 측은 2024년 4월 합의 이혼 이후 자녀와 만난 횟수가 약 6회에 불과하다고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고지용은 소속사를 통해 충격적인 투병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혼 직후인 5월 9일 초죽음 상태로 병원에 실려 가 죽음까지 각오해야 했다. 결혼 생활 중에도 병세가 악화됐으나 약 2년여간 여러 차례 입원하며 생사를 오가는 싸움을 혼자 버텼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기적인 양육비를 지불하고 있음에도 계좌와 보험이 압류됐고, 자녀를 보여주지 않는 태도와 병원 홍보에 아이를 이용하는 상황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라며 “몸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에 복귀하려는 상황에서 대화 거부와 소송이 이어져 법대로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고지용은 과거 방송에서도 급격한 체중 감량과 건강 이상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키 180cm에 몸무게가 63kg까지 빠졌던 그는 지난 2025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 출연해 “간 수치가 급등하고 전체적인 간 기능이 떨어져 절대 금주 진단을 받았다”라며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2013년 허양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승재 군을 둔 고지용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년 전 이혼한 사실을 지난 7월 뒤늦게 공개했다. 아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을 숨겨왔던 그가 건강 악화와 양육권·면접교섭권 갈등이라는 이중고 속에 법적 싸움을 시작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고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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