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틴 쇼트가 딸 캐서린 쇼트를 가슴에 묻은 심경을 고백했다.
10일(현지시각) 피플에 따르면 마틴은 이날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아내와 딸의 죽음은 우리 가족들에게 악몽 같았다”라고 전했다.
캐서린 쇼트는 마틴과 그의 아내 낸시 돌만이 입양한 딸로 지난 2월 세상을 떠났다. 이에 따라 마틴은 지난 2010년 낸시를 암으로 떠나보낸 데 이어 딸까지 잃는 비극을 겪었다.
이날 마틴은 “정신 건강 문제는 암이 그렇듯 치명적인 질병과도 같다. 내 딸은 경계선 인격장애를 비롯한 극심한 정신 질환으로 오랜 시간 투병했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쓰게 말했다.
캐서린은 뉴욕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후 개인 상담소와 심리치료 클리닉 등에서 복지사로 근무하며 사회에 헌신했으나 수년간 정신 질환으로 사투를 벌인 끝에 지난 2월 생을 마감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중보건국이 공개한 사망 진단서에 따르면 캐서린은 극단적 선택으로 눈을 감았으며 당시 마틴 측은 성명을 내고 “캐서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쇼트 가족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 캐서린은 모두에게 사랑 받는 사람이었으며 그녀가 세상에 가져다 준 빛과 기쁨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마틴 쇼트는 미국의 유명 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바람이 분다’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이너스페이스’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지미 카멜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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