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연인이 ‘시유'(SeeU)라는 이름의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시작하며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시유는 22일 계정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 연락이 너무 많이 와서 밥도 못 먹었다”며 하루 사이 자신에게 쏠린 관심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침에 엄청 바쁘다. 챙겨야 할 사람이 있다”며 매일 아침 아들의 등교를 챙기느라 분주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시유는 시청자들이 남긴 질문에 하나씩 답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아들의 근황을 묻는 시청자에게는 “너무 잘 크고 있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이 이어지자 “엄청 야무지게 잘 크고 있다”며 “이렇게 물어보면 자랑할 수밖에 없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학생회장까지 할 정도다. 공부도 잘하고 잘생겼다”고 웃어 보였다.

시유는 라이브 방송 에이전시 라이트닝 센트럴 소속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김현중과의 긴 법적 다툼으로 대중에게 이름이 알려졌던 만큼 그의 방송 활동 소식에 이목이 쏠렸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 그치지 않고 뷰티와 헬스,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유와 김현중은 2012년부터 약 3년간 교제 후 2015년 결별했다. 교제 과정에서 폭행 논란과 임신·유산을 둘러싼 주장이 불거지며 두 사람은 법적 다툼을 벌였고, 시유는 소송이 진행 중이던 2015년 9월 김현중의 아들을 출산했다. 김현중은 2017년 시유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이후 민사소송에서 법원은 시유의 임신·유산 관련 주장 일부가 허위라고 판단하고, 시유가 김현중에게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2020년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현중은 당시 “무죄를 받기까지도 엄청 오래 걸렸고, 오래 걸린 만큼 얻은 것도 없고 잃은 것도 없었다”며 “연예인은 무죄가 무죄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긴 법정 공방 끝에 크리에이터로 나선 시유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현중,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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