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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아우르는 스타 가족들이 셋째, 넷째 다자녀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다. 힘든 시간을 딛고 찾아온 희망부터 여러 해 만의 반가운 선물까지, 저마다 다른 사연을 품은 이들의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쏟아진다.
저출생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요즘, 오히려 스타 부부들 사이에서는 다둥이 소식이 잇따라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임신 사실을 알린 이도, 이미 새 가족을 품에 안은 이도 있는 가운데, 새 생명을 맞기까지의 과정과 육아 현실을 가감 없이 공개하는 이들에게 응원이 함께 향하고 있다.

전 축구선수이자 방송인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지난 13일 채널 ‘안나와 위드 안나(With ANNA)’에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넷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4개월 만에 입을 연 안나는 태아 초음파 검사 장면과 함께 “힘든 시간을 버티고 나면 삶은 조용히 소중한 희망들을 품고 기다리고 있다”며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5년 결혼해 딸 나은과 아들 건후·진우를 둔 부부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찐건나블리’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고, 지난 2022년 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던 안나이기에 이번 소식은 더 큰 응원을 얻고 있다. 넷째가 태어나면 부부는 네 아이의 부모가 되는 셈인데, 박주호는 지난해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넷째 가능성을 넌지시 언급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도 지난 4월 넷째 소식을 알렸다. tvN ‘놀라운 토요일’ 8주년 특집에서 “우리 집에 넷째가 생겼다”고 최초 공개한 그는 개인 계정에 초음파 사진을 든 세 아이의 모습을 올리며 “네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어느 순간 사랑스러운 아이가 찾아와 주었다”며 “매일 아침은 시끌시끌하지만 그만큼 더 큰 행복 속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2018년 비연예인 송하율과 결혼해 2019년 첫아들, 2021년 둘째 딸, 2023년 셋째 딸을 얻은 부부는 지난달 제주도로 태교 여행을 다녀왔으며, 넷째는 오는 10월 출산 예정이고 성별은 아들로 전해졌다.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과 아내 박현선 부부는 지난 6월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20년 결혼해 2022년 첫아들, 2024년 둘째 딸을 얻은 두 사람은 약 2년 만에 다시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박현선은 최근 계정에 “할 일은 산더미, 수유 텀은 금방 돌아오고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이라며 세 아이를 돌보면서도 일을 놓지 않는 바쁜 일상을 공개하며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셋째까지 품에 안으며 세 자녀의 가정을 이룬 이필립 부부의 소식에도 축하가 잇따르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박현선, 안나, 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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