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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황신혜가 남동생의 사고와 아버지의 투병을 겪으며 건강염려증을 앓게 됐다며 아픈 가족사를 전했다.
12일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선 황신혜, 신계숙, 양정아의 포천 나들이가 펼쳐졌다.
이날 황신혜는 해마다 건강 검진을 받고 있다며 “나는 건강에 대한 강박이 있다. 생각해보니 남동생의 사고 이후 나도 모르게 트라우마가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황신혜의 동생 황정언 씨는 30년 전 29세의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고 현재 구족화가로 활동 중이다.
이날 황신혜는 “아버지도 심장 수술을 두 번이나 받으셨다”면서 “당뇨 때문에 다리까지 절단하셨다. 당뇨는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그래서 무서운 병”이라고 고백했다.
“아픈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건강해야 돼’ ‘아프면 안 돼’란 생각을 자연히 하게 됐다”라는 것이 황신혜의 설명.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쳐 슬하에 배우 이진이를 둔 그는 “딸을 낳고 처음으로 오래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딸을 위해 오래 살고 싶다.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계숙이 “딸이 좋은 스승이 됐다”고 하자 “그렇다. 부모는 아이를 보며 배우고 자라는 거다. 더 좋은 어른이 되려고 노력하는 계기”라고 덧붙이며 이진이를 향한 무한 애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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