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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경민 기자] 배우 리처드 기어가 ’48세 연하’ 배우와 촬영에 나섰다.
6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리처드 기어와 다이애나 실버스가 데이트 장면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영화 ‘어시메트리(Asymmetry)’에서 주연을 맡았다. 8월 말에 77세가 되는 리차드 기어는 존경받는 거장 작가 에즈라 역을 맡았으며, 28세의 다이애나 실버스는 문학 보조원 앨리스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해당 영화는 2018년 리사 할리데이가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 작가는 자신보다 43세 연상이었던 유명 작가인 필립 로스와 실제 연인 관계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썼다.
앞서 리처드 기어는 실제로도 나이 차 나는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의 세 번째 아내인 스페인 출신 홍보전문가 알레한드라 실바는 기어보다 33세 연하다. 실바는 기어를 처음 만났을 당시 본인이 어린 소녀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서로를 본 순간 우리의 인연이 시작됐다. 우리는 서로를 계속 알고 지냈고, 우리 둘 다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나이 차이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강한 끌림은 모든 문제를 사라지게 만든다”고 밝혔다.
또한 기어의 첫 번째 아내인 모델 신디 크로퍼드도 기어보다 15살 어렸다. 두 사람은 1991년부터 1995년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했다. 크로퍼드는 “기어와 나 사이에 일어난 일의 많은 부분은 내가 아직 어렸다는 사실에 있다”며 “나는 아직 원하는 것을 찾는 중이었다. 계속 변화하고 성장하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화에 대해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48세 나이 차이에 누리꾼들은 “아무도 50살이나 차이 나는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누가 만들자고 한 거냐” “누구를 겨냥한 영화인 거냐. 정말 소름 끼치는 아이디어다” “상대 배우는 고작 28살” “손녀딸 수준이다. 역겹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저 기어가 부러워서 그러는 것” “여배우도 이미 성인이고, 본인이 알아서 결정할 수 있다” 등 옹호하는 입장도 있다.
리처드 기어는 영화 ‘더블’, ‘무비 43’, ‘더 디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신디 크로퍼드와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뒤, 2002년 배우 캐리 로웰과 결혼하고 다시 이혼했다. 그는 로웰한테서 얻은 장남과 세 번째 부인인 실바한테서 얻은 두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다이애나 실버스는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영화 ‘북스마트’로 주목받았다.
남경민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다이애나 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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