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정준원이 태도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사주’ 발언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정준원은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 내내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지적을 받았다. 이에 김도훈 대중문화 평론가는 “제발 이상한 내향인 콘셉트를 잡지 마라. 20년 전 방송에서 ‘제가 좀 사차원이라서요’라며 변명하던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출연료를 받고 카메라 앞에 서는 프로라면 그래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공개된 공효진의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 출연해 나눈 대화도 재조명받고 있다. 함께 촬영한 MBC ‘유부녀 킬러’ 비하인드를 전하며 정준원은 데뷔작 시사회 당시 자신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긴장해 “속이 울렁거려 화장실에 다녀온 적이 있다”고 회상했고, 자신의 MBTI는 ISTP라고 밝혔다. 공효진이 “‘밥 먹었어?’라고 물어보면 ‘네’라고 답하고 그게 끝이었다. 그래서 한마디했다”고 말하자, 정준원은 “선배님이 한마디하시면 두 마디 이상 답하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한다”고 해명했다.

공효진이 “한동안 말을 걸지 않았다. 내가 말을 시키면 대답하기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며 “늘 ‘연애는 해본 거지?’라고 물어보곤 했다”고 덧붙이자, 정준원은 “사주를 봤는데 입을 조심하라고 하더라”면서 “잘 바뀌지 않지만, 이제는 말을 늘려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대화를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을지 늘 고민한다. 사람들과 친해지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채널 ‘비보티비’에서 장항준 감독은 정준원의 이름을 듣고 “기억난다. 당시 오디션을 봤는데 인사성이 없고 무례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준원 태도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여파가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MBC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당분간 공효진’, MBC ‘놀면 뭐하니?’, 채널 ‘비보티비’, 정준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