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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옥장판’ 발언을 재소환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침묵을 지키고 있는 김호영에게 다시 한번 신경전을 예고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렸다.

옥주현은 4일 자신의 계정에 셀카 영상을 올리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켄드릭 라마의 ‘Not Like Us’를 배경으로 눈을 부릅뜨고 누군가에게 경고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대중은 멍청하지 않다”, “아직도 팔 게 많다”, “켕기는 건 없냐” 등 날 선 내용이 담긴 가사가 화면에 함께 노출됐다. 과거 ‘옥장판 논란’을 제기했던 배우 김호영을 최근 다시 언급한 바 있는 만큼, 이번에도 그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궁금증이 뒤따랐다.
그런 가운데 김호영은 전날인 3일에도 관련 언급이나 사과 없이 지인들과 도심을 거닐고 함께 식사하는 일상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오늘 나랑 놀아준 그대들 고맙다”는 문구를 남겼다.

앞서 옥주현은 지난달 6일 팬 소통 플랫폼에 “김호영에게서 ‘고소를 취하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나는 누나를 저격한 적이 없다’는 말만 들었을 뿐, 끝내 사과는 받지 못했다”며 약 4년 전 불거졌던 ‘옥장판 논란’을 다시 꺼냈다. 이틀 만인 8일엔 개인 계정을 통해 “(김호영의) 설명을 듣고 더 이상 이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다고 그 프레임은 사라지지 않았다”며 “‘옥장판’이라는 프레임은 내 이름 앞에 붙은 별명이 됐고, 나는 그 이후 오랜 시간 그 말이 만들어낸 의혹과 조롱, 비난을 감당해야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옥장판 논란’은 지난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과정에서 김호영이 계정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남기며 인맥 캐스팅 의혹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오며 불거졌다. 김호영은 이번 사안에 약 한 달째 침묵하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옥주현, 김호영,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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