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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 모솔 탈출한 20대에 ‘등산 데이트’ 추천했다가 혼쭐 “왜 50대한테 물어서..” (‘불명’)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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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홍경민이 모태솔로를 탈출한 20대 청년에게 ‘등산 데이트’를 추천했다가 혼쭐이 났다.

23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선 아묻따밴드가 출연해 서울 스프링페스티벌 무대를 꾸몄다.

아묻따밴드는 차태현, 홍경민, 전인혁, 조정민, 조영수, 김준현으로 구성된 밴드로 이날 이들은 ‘알고 있잖아’와 ‘이차선 다리’를 노래하며 여름밤을 청량하게 물들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빼어난 음악성만큼이나 탁월한 입담의 소유자들이라는 것. 이에 따라 관객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 가운데 한 관객은 ’22년 만에 모태솔로를 탈출해 여자 친구를 만들었다. 데이트로 갈만한 서울 명소를 추천해 달라’며 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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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경민은 “강동에 일자산이라는 산이 있는데 참 좋다. 거기가 가파른 산이 아니”라고 적극 추천했으나 조정민과 김준현의 반응은 곱지 않았다. 이들은 “데이트인데 산을 타라는 건가” “산타는 건 너무 싫다”며 질색한 반응을 보였고, 홍경민은 “그러니 그걸 왜 50살이 다 된 나한테 물어보나”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아묻따밴드의 홍일점이자 막내인 조정민은 “만약 여자 친구가 나처럼 힐이나 높은 신발을 신었을 땐 웬만하면 걷지 않는 곳에 가는 게 좋다. 산을 타면 큰일 난다”라고 조언했다. MC 신동엽 역시 “인생 선배로서 어디 밖에 다니지 말고 실내에 도란도란 있는 걸 추천한다”고 거들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22년 만에 모태솔로를 탈출한 관객을 위해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노래하는 것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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