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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혜성 기자] 스타강사 정승제가 당초 예정된 인터뷰 일정을 4일 앞두고 돌연 취소하면서 이유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2일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정승제 선생님의 부득이한 개인 사정으로 1월 6일 오전 진행하려던 라운드 인터뷰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승제는 정형돈, 한선화와 함께 출연 중인 해당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진행,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을 불과 4일 앞둔 가운데 ‘개인 사정’을 이유로 인터뷰를 취소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사교육계에서 발생한 ‘수능 문항 부당 거래 기소 사건’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공식 석상에서 관련 질문이 쏟아질 것에 부담을 느껴 자리를 피했다는 추측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사교육 업체 관계자와 전현직 교사 등 총 46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특히 그 중엔 정승제와 함께 국내 대표 스타강사로 꼽히는 현우진, 조정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검찰에 따르면 현우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현직 교사 3명에게 문항 제작 조건으로 약 4억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정식은 같은 기간 현직 교사 등에게 약 8000만 원을 주고 문항을 받은 혐의, EBS 교재가 발간되기 전 문항을 달라고 요청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현우진 측은 현직 교사 신분인 EBS 저자들과 문항 거래를 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문항 공모와 외부 업체를 포함한 문항 수급 채널 중 하나였을 뿐 교사라는 이유로 프리미엄을 지급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조정식 또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해당 의혹이 처음 제기된 지난해 6월 그는 “나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서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고, 져야 할 책임이 있다면 끝까지 지고 갈 것”이라면서 “다만 나는 해당 건에 대해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혜성 기자 hsm@tvreport.co.kr / 사진=정승제, E채널 ‘정승제 하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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