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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가수 션이 81.5km 마라톤을 완주했지만 발톱은 온통 피멍으로 물들었다.
션은 1일 자신의 계정에 “잘될거야 대한민국 2025년 8월 15일 81.5km 완주하고 나서 영광의 훈장”이라는 글과 함께 완주 후 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발톱 대부분에는 피멍이 들어 깨끗한 발톱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 션은 이어 “왼쪽 엄지발톱 포함 4개의 발톱이 들리고 오른쪽 엄지발톱과 두 번째 발톱은 빠질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4개는 괜찮다”라며 힘겹지만 묵묵히 완주한 상황을 전했다.
올해 션은 광복절을 맞아 81.5km를 달리며 ‘감사의 편지’를 전하는 의미로 이번 마라톤을 진행했다. 션은 이번 마라톤에서 발생한 수익금 815만 원을 독립 유공자 후손을 위해 기부했으며 6년째 이어지고 있는 그의 선행은 해를 거듭할수록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19,450명의 러너와 110개의 후원 기업이 참여해 총 23억 4,800만 원이 모였다. 이 기부금은 독립 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에 사용되며 현재까지 20~22번째 집이 완공됐다.
션은 “누군가 해야 할 일이기에”라며 마라톤에 참여하는 이유를 담담하게 전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발톱 손상과 피멍으로 고통을 겪으며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한 채 헌신했다는 사실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 외에도 션은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 배달 봉사,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어린이 재활병원 지원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65억여원이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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