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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하객들의 축하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상민이 사회를 맡은 이날 결혼식엔 유재석을 비롯해 김종민, 임원희, 송지효, 이찬원, 신봉선, 정종철, 박성광, 김준현, 유민상, 김수용, 오지헌, 박준형 등 무려 1200명에 이르는 하객들이 참석해 부부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불렀으며 지난 2017년 간경화로 세상을 떠난 김지민의 아버지를 대신해 김대희가 신부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 특별함을 더했다.

KBS 공채 코미디언 선후배로 만난 이들은 지난 2022년 연인관계 인정 후 공개연애를 이어왔다.
앞서 지난해 12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지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던 김준호는 “솔직히 너를 만나기 전까지 내 인생에 ‘사랑’은 없다고 생각했었다. 내가 아플 때마다 내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알았다. 내가 다시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김지민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지민 역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역 프러포즈를 준비, “오랜 시간 동안 오빠를 만나면서 웃은 일이 많았던 것 같다. 혼자였을 땐 몰랐던 외로움이 벅참으로 꽉 채워졌고, 늘 혼자 할 수 있다고 여겨왔던 일들을 오빠와 함께 하니 그동안 내가 혼자 버거웠던 시간을 보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다. 내가 이 말 진짜 안 하지만 오늘부터는 자주 하겠다. 오빠 사랑해”라는 고백으로 김준호를 눈물짓게 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결혼식 이후에도 신혼여행을 잠시 미룬 채 본업을 이어갈 예정으로 서울 강남에 마련한 신혼집에서 부부생활을 시작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지민, 김대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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