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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한국 영화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신작 ‘가능한 사랑’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해고 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만나 서로의 삶과 숨겨진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가능하 사랑’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8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이어 제64회 뉴욕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가능한 사랑’이 이름을 올린 메인 슬레이트 부문은 거장과 신예의 독창적인 작품을 다루는 뉴욕영화제의 핵심 섹션이다. 이창동 감독은 영화 ‘밀양’, ‘시’, ‘버닝’에 이어 네 번째 초청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데니스 림 뉴욕영화제 예술감독은 “이창동의 영화는 우아한 서사와 입체적 캐릭터로 독보적”이라며 “‘가능한 사랑’은 노동, 계급, 예술, 욕망 등 우리 삶을 지배하는 요소들을 아우르며 시대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작품”이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함께 공개된 1차 보도스틸 4종은 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그려낼 복잡미묘한 서사를 예고한다. 처연한 표정의 해고 노동자 아내 미옥(전도연 분)과 남편 호석(설경구 분)의 모습부터, 다큐멘터리 감독 상우(조인성 분) 및 그의 아내 예지(조여정 분)와 얽히는 미옥의 모습이 담겨 인물 간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 세계 영화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가능한 사랑’은 오는 9월 23일 극장 개봉 후,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영화 ‘가능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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