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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다연 기자] 전 세계 4억 명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미스터 비스트(지미 도널드슨)가 멕시코 문화재·유산 관리 당국으로부터 제소당할 위기에 처했다.
멕시코 국립인류학역사연구소(INAH)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스터 비스트 영상 제작물 관련 업체인 풀서클미디어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예고했다.
INAH는 멕시코 내 각종 유적지와 유산을 연구 및 보존과 보호를 맡았다. 이들은 “(미스터 비스트 측은) 우리 기관에서 선의로 발급해 준 촬영 허가 조건을 위반했다”며 “사적 이익을 취할 목적으로 멕시코 국민 유산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공식 계정을 통해 경고했다.
앞서 미스터 비스트는 10일 개인 채널에 ‘2000년 역사의 고대 사원 탐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멕시코 마야 문명 유적지인 치첸이트사와 칼라크물 등을 100시간 동안 살펴보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가 된 모습은 미스터 비스트가 멕시코 전통 음식을 먹은 후 “특별한 후식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개인 브랜드 초콜릿을 마치 ‘마야인이 승인한 간식’이라 말했다.
이에 멕시코 당국은 미스터 비스트 개인 초콜릿 브랜드 신제품 소개에 대해 상업적 목적으로 브랜드 광고에 고고학 유적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헬기를 타고 피라미드에 착지하는 것 같은 편집 장면, 숙박이 금지된 보호구역 내 숙박하는 연출 및 모조품을 고대 유적인 것처럼 만지는 모습에 대해서도 허위 정보라고 지적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전날 논란이 된 영상에 대한 정부 방침에 대해 “논란을 인지했다. 촬영 허가 조건이 무엇인지 (담당 기관에) 보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멕시코 당국의 고발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영상은 공개 닷새 만에 6000만 회를 기록했다.
유다연 기자 ydy@tvreport.co.kr / 사진= 미스터 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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