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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전 부인 무고한 죄로 벌금 300만 원…장시호와 불륜 맞아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성민주 기자]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이 전 아내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무고죄로 벌금형에 처해졌다.

지난해 12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신혁재 부장판사)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김동성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동성이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장에 유치하라고 명했다.

김동성은 지난 2020년 “전처 A씨는 김동성으로부터 ‘장시호와의 동거설은 허위’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동거설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장시호를 상대로 상간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하자 소송내용을 언론을 통해 퍼뜨려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방법으로 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전처를 고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실 2015년 초경 아직 처인 위 A씨와 혼인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에 거주하는 장시호를 수시로 만나 성관계를 갖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속칭 ‘불륜관계’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적시했다.

아울러 “A씨가 위 내용을 언론을 통해 유포한 사실 또한 없다”고 봤다. 전처가 상간소송 결과가 나오고 한 달이 지나서야 자신의 변호사에게 판결 내용에 문의하였다는 문자메시지에 비추어 볼 때, A씨가 언론에 해당 사실을 제보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지난 2004년 김동성과 결혼한 A씨는 2017년 언론 보도를 통해 김동성의 불륜 사실을 파악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3월 장시호는 이모 최서원의 국정농단 1심 재판에 참석해 “2015년 1월경 집을 나온 김동성과 최서원의 집에서 동거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이후 A씨는 2018년 김동성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같은해 12월 조정 성립돼 이혼했다. A씨는 이듬해인 2019년 장시호를 상대로 상간소송도 제기했고, 법원은 “장씨가 A씨에게 7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냈다.

A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김동성은 이혼 후 양육비를 제대로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김동성은 이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코로나19 이후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아예 일을 못하게 됐다. 지금은 월급을 받고 일하고 있다. 원래는 월급 300만 원 벌어서 200만 원은 계속 양육비로 보내줬다. 애들한테 미안한 마음”이라고 해명했다.

당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인민정과 지난해 5월 혼인신고하고 재혼한 김동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재혼 애송이들아 잘 들어라”라면서 ‘슬기로운 재혼 생활’이라는 콘셉트로 두 사람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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