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김효진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새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김효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김효진이 ‘무인도의 디바’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무인도의 디바’는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가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소녀 목하(박은빈 분)가 15년 만에 구조돼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다. 김효진은 극 중 목하의 ‘디바’ 윤란주 역으로 출연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란주는 한때 화려한 톱스타였지만 현재는 팬도 극히 적은 추억의 가수로,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생환한 열성 팬 서목하의 등장으로 잊고 있던 자신의 꿈을 조금씩 되찾아가는 인물이다.
‘무인도의 디바’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 등 히트작을 함께 만들어온 오충환 감독과 박혜련 작가가 손잡은 세 번째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을 일으킨 박은빈의 합류가 확정되며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남편 유지태와 가정을 이룬 뒤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데 집중해 온 김효진은 최근 JTBC ‘사생활’, ‘인간실격’, ‘모범형사 2’에 출연하며 완벽하게 복귀를 알렸다. 이에 극 중 박은빈의 ‘롤모델’로 김효진이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무인도의 디바’는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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