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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이슈] “전우애 눈물나지 말입니다”…안방극장, 브로맨스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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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바타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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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안방극장 인기 드라마에 ‘브로맨스’ 바람이 불고 있다.

먼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BS2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송송 커플’과, ‘구원 커플’ 진구, 김지원 커플의 애틋한 멜로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런데 이 속에 남자들의 진한 브로맨스도 있다. 군인 송중기와 진구의 진한 전우애가 눈길을 끄는 것. 앞서 제작진은 ‘브로맨스 끝판왕’이 될 것을 자신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극 중 유쾌한 성격의 유시진 대위, 진구는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 군인 서대영 상사 역을 각각 맡고 있다. 성격적으로 정반대인 두 사람이지만, 서로의 마음은 누구보다 잘 알고 존중해준다.

특히 지난 3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폭발했다. 서대영은 윤명주(김지원)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됐고, 마지막으로 유시진에게 인사를 전했다. 앞서 유시진은 강모연(송혜교)이 아랍 의장 수술을 하도록 했고, 명령 불복종으로 보직이 해임되고 구금된 상황. 서대영은 “저의 직속상관이 내린 명령은 모두 옳았다. 또 오늘 저의 직속상관이 내린 모든 명령은 명예로웠다”면서 경례를 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뜨거운 전우애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SBS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원(유아인)과 호위무사 무휼(윤균상)의 브로맨스도 심화되고 있다. 초반 귀여운 남남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 유아인과 윤균상은 드라마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충’의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무휼은 이방원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는 모습을 보여 진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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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웰메이드 드라마 ‘시그널’에도 러브라인은 없지만, 브로맨스는 있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은 이 드라마는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10화는 최고 시청률 10.9%(닐슨코리아 유료플램폿 가구 기준)을 경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시그널로 무전하는 두 형사 박해영(이제훈)과 이재한(조진웅)은 어렸을 때 말고는, 서로 만난 적이 없다. 오직 소통을 통해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두 사람은 통쾌함을 안겨주며, 세월과 시간을 뛰어넘은 케미스트리를 펼치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은 ‘사이다 브로맨스 커플’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달 27일 방송에서는 차수현(김혜수)가 이재한(조진웅)의 백골사체를 발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재한을 살려달라’며 염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박해영이 과거의 이재한을 살리고, 현재 시점에서 함께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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