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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두 달의 기다림 끝에 돌아온 ‘집밥 백선생’ 시즌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2’ 제1화에서 ‘백선생’ 백종원과 개성 만점 네 제자의 흥미진진한 첫 만남이 공개된 것. 어색한 첫인사를 마친 다섯 남자는 폭소를 자아낸 사전 실력 테스트 영상을 함께 보며 어느새 하나로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해 앞으로의 ‘꿀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이에 어제 방송된 ‘집밥 백선생2’ 제1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3.8%, 최고 5.0%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특히, 채널의 주요 타깃인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1.1%와 최고 1.7%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지난해의 열풍을 재연할 조짐을 보였다.(닐슨코리아/유료방송플랫폼/전국 가구 기준)
어제 방송에선 새롭게 합류한 네 제자의 실제 주방에서 펼쳐진 사전 실력 테스트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달걀로 요리하라”는 백선생의 테스트 미션을 받은 네 제자는 저마다의 개성이 듬뿍 담긴 달걀 요리를 선보여 큰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달걀 요리 미션에 뜬금없이 ‘닭볶음탕’을 선택한 이종혁은 삶은 계란부터 닭과 야채를 한꺼번에 넣고 끓여버리는 상남자 요리를 선보였지만, 훌쩍 자란 두 아들 준수와 탁수의 냉정한 평가에 진땀을 흘렸다. 이어 어머니의 주방에서 ‘볶음밥’을 요리한 장동민은 차근차근 섬세하게 요리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백선생’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하지만 요리 막판 낙지 젓갈을 넣어버리는 독특한 감각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했다. 다음으로 막내 정준영은 온갖 조리 도구와 양념들이 가득한 자신의 주방에서 간단한 레시피의 ‘계란밥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허세에 죽고 허세에 사는 요리 블로거답게 맛보다는 그릇과 데코레이션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뭐니뭐니해도 어제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역대급 요리 무식자임을 인증한 김국진의 사전 테스트 장면. 눈앞에 놓은 프라이팬을 찾지 못해 허둥대는 것은 기본. 가스 불을 켜려다 오븐 타이머를 돌려버리고, ‘뒤집개’를 쓴다는 생각조차 없이 숟가락으로 달걀을 뒤집는 등 상상을 초월한 ‘달걀 토스트 대참사’를 일으키며 백종원과 제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선 백종원이 제자들의 사전 테스트 요리를 블라인드 시식으로 평가하는 장면도 등장해 흥미를 끌었다. 요리를 보내지 못한 김국진을 제외한 세 제자의 요리를 먹어본 백종원은 음식의 모양새와 들어간 재료만으로 그 주인공을 정확하게 맞추는 ‘셜록’급의 신통력을 발휘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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