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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아름답다, 눈물도 잘 흘린다, 감정 표현도 뛰어나다. 그런데 발연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등장만 하면 논란에 휩싸인다. 배우 윤진서, 정유미의 얘기다.
이들의 문제는 발음이다. 특정 발음이 안 된다던지, 발음이 새는 경우, 대사 전달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곧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윤진서는 숙종의 여인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닌 매력적인 여인 복순으로 분해 극 초반 시선몰이에 일조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그녀의 연기를 향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발음이 귀에 거슬린다는 것. 전작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도 발음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윤진서였기에 나아지지 않은 그녀의 모습은 컴백을 기다린 팬들의 실망을 배가시켰다.
앞서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의 정유미도 마찬가지다. 각종 인터뷰에서 “여전히 전 고쳐야 할 것이 많다”며 스스로 자신의 발음을 지적했던 정유미. 하지만 여전히 교정되지 않은 그녀의 발음은 ‘육룡이 나르샤’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배우 경력이 쌓일수록 감정 연기가 풍부해지는 건 당연하다. 윤진서와 정유미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던 걸까. 아무리 뛰어난 표정과 감정 연기도 대사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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