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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이방인’ 황교진 PD가 곁에서 지켜본 야구 선수 추신수 부부의 모습에 대해 밝혔다. 서로를 볼 때마다 애틋함이 뚝뚝 묻어나는 두 사람. 최근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으로 사랑받기 시작했다.
11일 JTBC ‘이방인’ 황교진 PD는 TV리포트에 “추신수 하원미 부부를 보면서 ‘역시 기댈 곳은 가족’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부부 사이는 물론 자식과 부모 사이에도 끈끈한 이들 가족의 관계에 놀랐다고.
황 PD는 “추신수 가족은 서로를 위하는 게 남다르다. 부모는 ‘내가 이방인이라 부족해서 아이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자식들은 부모님이 고생하는 걸 알고 살아온 과정을 아니까 본인들이 나서서 도와주려고 한다. 이런 것들이 이 가족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방인’ 방송 후 또 화제가 된 건 추신수 하원미 부부의 애정표현. 실제로도 화끈하다는 이 부부는 표현에 있어 거침이 없다.

최근 방송에서는 시즌오프 기간 하루 종일 추신수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하는 아내 하원미의 모습이 그려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추신수 부부는 떨어져 있던 시간을 한꺼번에 보상이라도 받듯 껌딱지처럼 붙어 애정을 표현했다.
황 PD는 “직접적인 표현을 통해 서로가 마음을 확인하면서 힘을 얻고, 경기가 안 풀렸을 때엔 바로바로 (격려의) 표현을 하면서 남편이 집에서만큼은 편하게 있을 수 있게 하원미 씨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다. 그게 이 부부만의 패턴이 된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힘내라’ 등의 말들로 서로가 응원의 힘을 받고 있다”고 지켜본 바를 전했다.
실제로 추신수는 “이제 가라 해도 안 간다” “니 따라다닐 거다” 등의 돌직구로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황 PD는 아직까지 ‘이방인’을 접하지 않은 시청자를 위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일들도 많았고 지금 살기가 마냥 편하고 좋은 것 만은 아니지 않느냐. 청년은 청년대로,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맞벌이 부부는 맞벌이 부부대로 힘든 게 분명히 있을 거다. 이방인들이 위기를 겪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내셨으면 좋겠다. 저희 프로그램은 웃음도 많은 프로그램이다. 단란한 가정에서 나오는 모습을 통해 힐링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낯선 나라에 사는 이방인들의 일상과 타향에서 겪게 되는 외로움과 갈등, 따가운 시선 등을 이겨낸 과정 등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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