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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교도소 미화 예능이라는 우려를 낳으며 시작된 ‘착하게 살자’가 범죄의 경각심을 일깨우며 뜻밖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첫 회 방송만으로 전체를 판단하기엔 시기상조이지만, 시청률만 보더라도 예상 보다 큰 수확을 거두었음이 분명하다.
20일 JTBC ‘착하게 살자’ 김민종 PD는 TV리포트와의 통화에서 “시청자분들이 방송 전에 우려했던 부분에 대한 답을 방송으로 보여드린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우려가 줄어든 부분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있다. 진정성 있게 만들려고 노력한 점을 알아봐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착하게 살자’는 국내 첫 사법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처벌받는 과정을 낱낱이 공개함으로써 ‘죄를 짓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9일 첫 방송에서는 악의가 없더라도 범죄에 연루되는 스타들의 모습을 통해 누구나 범죄에 빠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줬다. 또한 교도소 입소 과정을 낱낱이 공개할 뿐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도 보여줬다.
김 PD는 “촬영 내내 출연진들이 많이 긴장했다. 다들 집에 가고 싶다면서, 1초도 이 곳에 더 있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라며 “교도소 안은 스태프들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환경젹 제약이 많았다. 보통 프로그램 스태프의 10분의 1 인원만 촬영에 참여했다. 정말 최소인원이 들어가서 힘들게 촬영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김 PD는 교도소 미화를 걱정하는 시선에 대해 “‘착하게 살자’는 앞으로도 기존 예능의 문법을 따르지는 않을 예정이다. 웃음보다는 진정성을 갖고 ‘착하게 살자’ ‘죄를 짓지 말자’는 메시지에 집중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애정 갖고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첫 회는 설명할 부분이 많고 캐릭터도 안 잡힌 상태여서 방송적인 재미는 덜 했을 것”이라면서 “2회, 3회에서는 출연진들의 캐릭터도 잡히고 스토리도 뻗어나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착하게 살자’ 첫 회는 3.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착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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