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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연예계가 한 마음으로 나섰다. 개그맨 심현섭과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 그리고 김은숙 작가까지 기부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인 것.
심현섭은 5일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심현섭은 TV리포트에 “많은 공인들이 좀 이렇게 어수선한 요즘 다들 동참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알려진 김은숙 작가 역시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와 함께 피해 현장 복구와 주민 지원에 써달라며 각 2천만 원을 쾌척했다. 특히 김은숙 작가는 tvN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으로 스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뜻깊은 일까지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강원도 원주가 고향인 윤지성 역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팬들은 강원도 산불 피해 재난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유명해진 유재환은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냈다. 협회 측은 기부금을 구호물품 지원 및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연예계는 SNS를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과 이재민에 대한 걱정과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우선 결혼 후 강원도 고성에서 거주 중인 배우 하재숙은 “속초, 고성 산불로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밤새 연락 주셔서 올린다. 저희 가족들은 안전한 곳에 대피해있다가 새벽 늦게 일단 집으로 귀가했다. 저는 일 때문에 서울에 있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피해를 크게 입은 지인 분들도 계시고, 여전히 불은 꺼지지 않고 바람이 불어서 걱정되고 안타깝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더 이상 피해가 없길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원도 평창 홍보대사를 역임한 방송인 안혜경은 “제발 강풍이 없어지고 비가 빨리 내려 산불이 진압되길 바란다. 더 이상 인명피해가 나지 않기를”이라면서 “소방관님들 안 다치게 조심하시고, 대피시 반려동물 반드시 데려가 주시고, 못 데려가시면 목줄은 꼭 풀어달라”고 알렸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저의 모든 것이 녹아있는 동해시가 그것도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가 잠들어계신 곳이 지금 어떤지조차 알 수가 없다. 기사로 밖에 접할 수가 없어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다”며 “지금도 화마와 맞서 싸우고 계실 분들께 부디 안전히 잘 이겨내주시라는 말밖에 해드릴수 없는 게 죄송하다”고 적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7시께 강원도 화재가 시작됐으며, 불이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밤사이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 속초 시내와 고성 해안가로 확산한 불로 인해 4천85명이 대피했다. 그 결과, 산불 피해면적은 250ha(250만㎡)로 집계됐다. 주택 300여채와 창고, 비닐하우스 11개 동이 소실됐고, 6천315가구에 가스공급이 한때 차단되기도 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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