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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임신한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 당한 UN 출신 김정훈이 3일째 해당 사건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프로그램 진정성 논란에 물을 끼얹고 함께 출연한 상대 여성까지 난처하게 만든 그. 김정훈은 대체 왜 침묵을 고집하는 걸까.
지난 김정훈과 연인 관계였던 A씨가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정훈이 A씨에게 내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한 것.
A씨에 따르면 임신 이후 아이의 출산을 두고 김정훈과 갈등이 깊어졌으며, 김정훈은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 다툼이 지속되던 중 A씨가 살던 집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부모님이 있는 본가에 들어가겠다고 하자 김정훈은 집을 구해주겠다고 했다. 김정훈은 임대차보증금 1000만 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겠다고 했지만 임대인에게는 계약금 100만 원만 지급한 후 연락을 끊었다. A 씨는 김정훈에게 임대차보증금 잔액 900만 원과 임대기간 내 월세를 청구했다.
소속사는 ‘확인 중’이라는 답변 이후 현재까지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이렇다 할 해명이 없는 가운데 먼저 입을 연 건 TV조선 ‘연애의 맛’ 측이다.
제작진은 “사전 인터뷰 당시 연애를 안 한 지 2년이 넘었다면서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며 당혹스러워했다.
김정훈과 러브라인을 형성한 김진아도 입을 열었다. 김진아는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라며 “저는 아예 괜찮아요! 구설수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씩씩한 태도를 보였다.
김정훈은 ‘연애의 맛’ 제작진을, 출연자를, 시청자를 기만했다. 게다가 전 여자친구인 A씨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상처를 안겼다. 대체 무슨 입장을 발표하려고 이렇게 말을 아끼는 걸까. 회피하려는 걸까 아직도 고민 중인 걸까. 그동안 받은 사랑에 감사한 마음이 있다면, 이제는 직접 입을 열어야 할 때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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