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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박찬욱 감독이 심사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17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기자회견에는 심사위원장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을 비롯, 배우 윌 스미스, 제시카 차스테인, 판빙빙, 영화감독 아네스 자우이, 마렌 아데, 파올로 소렌티노, 작곡가 가브리엘 야드, 박찬욱 감독이 참석했다.
박찬욱 감독은 여성 동성애 영화(‘아가씨’)를 만든 것과 관련, 폭넓은 심사 기준을 기대해도 되냐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나라도 여성 영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편견 없이 심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영화 ‘아가씨’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그간 ‘박쥐, ‘친절한 금자씨’ 등의 작품을 통해 여성 중심 영화를 만들어온 박찬욱 감독은 그간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 “페미니스트”라고 밝혀왔다.
‘올드보이'(04)로 칸 심사위원 대상을, ‘박쥐'(09)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경쟁작인 ‘아가씨’에 이어 올해는 심사위원으로 칸을 찾았다. 한국인이 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신상옥 감독(94), 이창동 감독(09), 배우 전도연(14)에 이은 네 번째다.
올해는 ‘그 후’의 홍상수, ‘옥자’의 봉준호 두 명의 한국 감독이 칸 경쟁에 진출했다.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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