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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화성(경기)=김가영 기자] 시청률 2위로 시작한 ‘마녀의 법정’이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월화극 정상으로 우뚝 선 ‘마녀의 법정’. 이유있는 흥행이다.
3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세트장에서는 KBS2 ‘마녀의 법정’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균 PD, 정려원, 윤현민, 김여진, 전광렬이 참석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시청률 6.6%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2.3%까지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동시간대 1위를 지키는 중. 정려원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셔서 너무 영광이다. 주위에서 ‘역시 너는 센 것을 해야지 잘된다’고 얘기하신다. 실제로는 세지 않다”면서 “어떤 댓글을 봤는데 마이듬 같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저도 그런 마음이다. 마이듬 캐릭터는 제가 되고 싶은 여자다”고 설명했다.
윤현민은 이런 흥행에 대해 “성범죄를 다루고 있고 수위 조절도 필요했다. 타 방송에서는 로코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호응을 얻을 줄 생각을 못했다”면서 “봐주시는 분들이, 우리가 다루는 사건들이 실제 일어나고 있고 뉴스나 매체들을 통해 비일비재하게 나오기 때문에 검사들을 응원해주시는 것 같았다. 그런 것 덕분에 시청률이 높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마녀의 법정’은 직장 내 성추행, 아동 성폭력, 몰카 등 각종 성범죄를 다루며 이를 해결해나가는 드라마. 정려원은 “드라마의 장점은 저희도 주연 배우들이긴 하지만 회마다 에피소드별로 주인공들이 따로 계시다. 그 분들이 피해자, 가해자로 연기를 하는데 준비를 많이 해오신다”며 출연 배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마녀의 법정’은 정려원, 윤현민의 묘한 러브라인으로도 사랑을 받은 드라마. 정려원, 윤현민은 이에 대해 “‘기승전연애’라는 것을 걱정했는데, 그런 드라마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들어왔다”, “러브라인이 필요할까 싶었다. 다행히 그 부분들을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현민은 “마이듬, 여진욱이 사건들을 함께 공유하면서 상처들을 같이 나누는 케미가 이었다면, 그 안에 서로의 어머니들이 얽혀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멀어지는 과정도 만날 것 같다. 어떻게 지혜롭게 이겨내고 보듬어줄 지 기대해달라”고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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